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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SMB) 위한 백업·재해복구 5계명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데이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 내 IT 조직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세분화 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백업에 대한 준비만 일부 마련돼 있을 뿐, 시스템에 대한 통합적 재해 관리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있다. 특다. 또한 재해 복구 시스템 대한 이해의 부족과 추가적인 비용 집행 때문에 도입결정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SMB)의 경우 백업 및 복구 계획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백업 전문 업체인 아크로니스 코리아(대표 서호익)는 SMB의 IT 관리자들을 위한 백업 및 재해 복구 방안 5계명을 제시했다.

자동화된 백업 및 복구 계획을 세워라=최근 아크로니스가 발표한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에 따르면 전체 IT관리자의 23%은 자동화된 오프 사이트 백업 전략을 보유하지 않다.

이러한 자동화된 오프 사이트 백업 대신, 42%는 사이트 내의 테이프와 디스크로 백업하는 기존의 물리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개인 직원이 이러한 작업을 기억하여 잊지 않고 수행하는 방식에 의존하게 되므로, 인적 오류가 발생하게 될 소지가 많다.

따라서 규모에 관계없이 윈도 또는 리눅스 시스템 환경에서도 수천대의 장비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리적으로 분산화된 PC,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등을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시스템 및 데이터의 백업과 복구 작업을 단순화, 자동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파일만 백업?…시스템까지 백업하라=또한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에 따르면 44%는 시스템과 파일 백업 대신에 파일 백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설정 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백업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스템 백업은 조직에서 전체 서버 또는 워크스테이션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방식은 복구 절차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를 수동으로 로딩하고 구성하는 수고스러운 작업을 없애준다.

단일화된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으로 관리하라=현재 많은 기업들은 백업과 재해복구 전략의 일환으로 3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백업과 재해복구(DR) 관리 및 다양한 환경에 걸친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은 고비용의 비효율적인 전략으로 인해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 전체를 아울러서 보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자사의 백업과 재해 복구 운영에 큰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은 각각의 가상머신(VM) 플랫폼을 위한 여러 종류의 백업과 복구 작업을 종종 선택한다. 이에 따라 개별 가상화 및 실제 백업 작업 스케줄 서너 개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물리적, 가상화 환경에서 윈도와 리눅스 운영 체제의 백업과 복구를 단일 관리 창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백업과 복구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두 개 이상의 VM 유형을 사용하고 있다면 모든 플랫폼을 보호할 수 있는 단일의 솔루션을 선택해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생산성의 손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복구방법을 훨씬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다.

주기적인 백업 스케줄을 정하라=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가상 서버를 주기적으로 백업하고 있지 않는다. 기업의 절반 정도가 VM을 주간 또는 월간으로 백업하고 있다.

매일 관리가 필요한 백업 시스템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며 잠재적으로 재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자동화된 주기적인 백업 스케줄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높은 직관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유사한 머신에 대해 동일한 백업 스케줄을 지정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 등을 활용해 스토리지 운영 비용 절감하라=데이터 중복제거와 파일 압축 유틸리티 등은 검증된 저렴한 방법으로 디스크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므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소시킨다. 신속하게 투자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 구매에 대한 장기간의 비용절감도 촉진시킨다.

아크로니스코리아 서호익 지사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재해복구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많은 IT 관리자들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기본적인 백업 및 재해 복구 계획을 세워놓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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