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인치 95만원부터…전모델 무선랜 내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가 3차원(3D)TV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양분한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3D TV 신제품 ‘HX75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2·40·46·55인치 제품을 선보였다. 소니가 32인치 제품을 국내에 파는 것은 6년만이다.
가격은 ▲32인치 95만원 ▲40인치 159만원 ▲46인치 229만원 ▲55인치 349만원이다. 하이마트와 소니코리아 공식대리점에서 예약판매 행사를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엑스 리얼리티(X-Reality)’ 엔진이다. ㅣ미지 분석을 통해 영상을 최적화 한 초고해상도 엔진 기술이다. 백라이트 발광다이오드(LED)를 독립적으로 프레임 영상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15% 전력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명암비와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제품은 트리밍 코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 모델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탑재했다. 소니 기기와 연동 N스크린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소니는 “HX750 시리즈는 집에서 생생한 영상 감상과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델”이라며 “32인치 HX750은 개인고객과 싱글족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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