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신협중앙회가 발주한 차세대 공제(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한화그룹 계열의 IT서비스회사인 한화S&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협중앙회의 차세대 공제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권에서 발주된 대형 IT사업으로 손꼽혀왔던만큼 이번 사업자 선정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7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차세대 공제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결과 한화 S&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협중앙회는 한화S&C와의 정식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며 최종사업자로 확정되면 공식계약후 약 18개월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S&C는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신협 차세대 사업에서는 SK C&C 등과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제업무 차세대시스템' 사업은 신협의 올해 가장 큰 IT사업으로 지난 2월 차세대 프로젝트관리(PMO) 및 감리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신협은 이번 공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간 보험사 수준 이상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협중앙회의 공제(보험) 정보시스템은 지난 1998년에 구축된 이후 지난 2005년에 한차례 시스템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이번 공제업무 차세대 프로젝트에서는 생명, 손해공제, 단체공제, 고객관리시스템 재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협중앙회의 공제업무외의 일반 금융업무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시스템은 2년여의 개발작업 끝에 지난 2008년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당시 현대정보기술과 KTDS 등이 수행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신협은 창구업무, 대출승인 및 채권관리, 후선업무, 합병, 분할, 청산, 금융결제원 제휴, 문서관리, 경영관리 등 관련 업무를 웹기반의 통합단말시스템 환경으로 구현했다.
<박기록 기자>rock@ddil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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