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폰 7.5 OS 내장…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노키아의 3번째 윈도폰 스마트폰 ‘루미아 900’이 공개됐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미국 AT&T가 시판한다.
9일(현지시각) 노키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LTE 스마트폰 루미아 9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7.5를 OS로 채용했다. 윈도폰 7.5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LTE를 사용할 수 있다. 루미아 900은 기존 노키아의 미고폰 디자인 그대로 가져왔다.
4.3인치 WVGA(480*80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칼짜이즈 렌즈를 채용했다. 800만 화소다. 내장 메모리는 16GB다. 배터리 용량은 1830mAh다.
크리스 웨버 노키아 아메리카 대표는 “루미아 900의 AT&T 첫 출시는 노키아 글로벌 스마트폰 전략 일환”이라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T는 이날 노키아외에도 LTE 윈도폰 HTC ‘타이탄2’ 도입을 발표했다. AT&T는 미국 2위 통신사업자다. 2013년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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