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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스마트 가전제품 대거 공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에너지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5일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냉장고와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모델명 LFX31935)는 급속 냉장 기능을 적용해 5분내로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기존 대비 11% 이상 공간이 넓은 870리터대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도 받았다.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2종은 6모션 기능으로 정교한 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 기능, 알러지케어 및 스팀 기능, 15분 내 세탁을 완료하는 스피드워시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혁신상을 받았다.

홈봇 로봇청소기(모델명 LrV5900)는 2대의 카메라로 천장과 바닥을 촬영해 빠르고 정밀한 청소를 할 수 있다.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정밀한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설계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고 소음도 대폭 낮춘 제품이다.

LG전자는 또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전기오븐, 일반 청소기, 빌트인 가전 및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제품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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