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전 세계 IT·전자·자동차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도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리는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인텔, 벤츠 등 글로벌 업체의 CEO들은 CES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출시될 자사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CES 개막 전날인 9일(현지시각)에는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사진 왼쪽>가 나서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8에 관한 소개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개막일인 10일에는 폴 제이콥스 퀄컴 CEO<사진 중간>와 폴 오텔리니 인텔 CEO<사진 오른쪽>가 나란히 모바일 기기의 진화 방향과 자사 반도체 칩의 장점을 소개한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총괄 이사도 이날 개막 기조연설에 참여해 스마트-카의 기술 트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스 베스트버그 에릭슨 CEO와 로버트 카인클 유튜브 글로벌 협력 담당 사장은 11일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 네트워크 기술 트렌드와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록스, 버라이즌, 포드자동차의 주요 임원들은 CES 기간에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종산업간 연결을 통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건희 회장과 구본준 부회장 등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오너 및 핵심 경영진도 CES가 열리는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미래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거래선과 전략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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