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LCD 패널 주변의 테두리 및 제품 두께를 최소한으로 줄인 이른바 베젤리스(Bezel-less) 초슬림 3D TV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공개한다.
8일 LG전자 관계자는 “내년 CES에 출품되는 3D 평판TV는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화면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우선 55인치 제품을 선보인 이후 같은 디자인으로 화면 크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선보일 2012년형 LCD TV의 베젤은 운송 과정에서 혹시 모를 충격을 흡수할 정도 만을 남겨뒀다. 베젤 두께는 5mm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급 제품의 경우 직하 방식의 풀LED 백라이트를 필름 형태로 제작한 LG전자의 독자 ‘나노’ 기술이 적용돼 전체 두께가 1cm를 넘지 않는다. 또 TV 화면과 테두리 사이의 경계를 없앤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이 채택됐다.
LG전자는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엣지 LED 백라이트 방식의 중고급형 모델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3D는 모두 필름타입편광(FPR) 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 기능을 통해 넷플릭스와 훌루, 3D존 등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자사 스마트TV 플랫폼 육성에 관한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상위 일부 모델에는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된다.
업그레이드된 매직모션리모컨에 마이크가 탑재되며 말을 하면 이를 인식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 리모컨의 정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올해 4월 TV 리모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TV를 보다 편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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