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협약채권 해소 마무리…4년8개월만에 경영 정상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오는 31일자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종료를 공식화 했다.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비협약채권 2300억원을 모두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구조개선작업을 졸업하는 내년 1월1일부터 팬택은 정상적 기업 활동이 가능해진다. 신규 투자와 자금 유치 등도 본격화 된다.
30일 팬택 박병엽 대표<사진>는 2012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자”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초와 기본부터 다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팬택은 지난 2007년 4월 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3분기까지 17분기 연속 흑자다. 4분기도 흑자가 예상된다. 팬택은 이 기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작년 스마트폰 전문 업체로 변신도 성공했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에 맞춰 LTE폰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또 박 부회장은 “팬택 제2의 도약을 앞 둔 지금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라며 “내년 경영방침은 ‘내실 경영’이다. 성장과 발전을 한 축으로 삼는 동시에 기초 체력 강화를 다른 축으로 삼아야 회사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팬택은 2012년 매출 4조원 스마트폰 13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국내 스마트폰 2위 수성 의지도 표명했다. 2015년까지 매출 10조원 기업 성장, 태블릿PC 등 글로벌 IMD(Intelligent Mobile Device) 강자 도약도 다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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