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개국 판매…국가별 차별화 앱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애플리케이션(앱) 차별화에 팔을 걷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 노트 출시 국가별로 차별화 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현재 5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전 세계 콘텐츠 업체와 협업해 국가별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펜을 이용하는 S펜 특화 앱과 안드로이드 마켓 인기 앱을 5.3인치 화면에 맞춰 삼성전자의 앱 마켓 ‘삼성앱스’에서 선보인다.
삼성앱스에는 S펜 특화 코너도 만들었다. ▲수너 클라우드로 문서를 공유하고 메모를 표시할 수 있는 ‘수너 스크리블(Soonr Scribble)’ ▲원격으로 실시간 화이트보드 미팅이 가능한 ‘지그재그(Zigzag)’ ▲엽서를 작성하여 실제로 엽서를 보내주는 ‘터치노트(Touchnote)’ 등이 있다. S초이스라는 스페셜 카테고리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앱의 경우 한국은 펜으로 한글·영어·한자 연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글씨연습! 바른글씨!’와 화면 전체로 펜 인식이 가능한 ‘디오텍 필기인식 영한사전’ 등을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갤럭시 노트 전용 S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삼성 개발자 사이트(developer.samsung.com)를 통해 공개했다. S펜 앱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HD(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전용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판매 중이다. KT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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