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K캐피탈(사장 이윤희)이 13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전산 시스템 개발은 이번달부터 2013년 1월까지 총 15개월이 소요되며, IBK시스템이 주 사업자로서 개발에 참여한다.
23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IBK캐피탈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안진회계법인, IBK시스템과 함께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을 완료했다.
IBK캐피탈은 이러한 PI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프로세스 개선 내용을 반영해 계정계와 정보계를 동시에 개발하게 된다.
계정계 개발로 청구, 입금, 정산 업무가 개선되고, 통합 고객정보 관리체계가 구축되어 고객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또 정보계 개발을 통해 수익성 분석 및 리스크관리 체계가 정비되어 재무적 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IBK캐피탈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이외에도 신사옥 이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위한 기틀을 재정비하고 있다.
IBK캐피탈 이원영 전산팀장은, “차세대 전산개발을 통해 IBK캐피탈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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