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두께가 20mm 미만인 슬림형 울트라북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울트라북은 CPU 업체 인텔이 정의한 ‘얇고 가벼운 슬림형 노트북’의 새로운 분류다. 두께는 20mm 미만이며 가격대는 1000달러 이하로 형성될 것이라고 인텔은 밝히고 있다. 성능과 이동성을 모두 갖추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돼 PC 시장의 성장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서와 레노버 등 중화권 PC 업체에 이어 HP,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연내 울트라북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삼보컴퓨터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에이서는 두께 13.1mm, 무게 1.4kg의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3를, 아수스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3mm에 불과하고 무게가 1.1kg으로 가벼운 울트라북 젠북을 지난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레노버 역시 두께 14.9mm, 무게 1.32kg인 아이디어패드 U300s<사진>를 선보였다.
HP는 12월 중 울트라북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울트라북 개발 작업을 완료, 연내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놨다. CPU 업체인 인텔코리아는 이달 30일 자사 2세대 코어 i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도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울트라북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발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 일제히 출시되는 울트라북 신제품은 내년 1분기 신학기 수요를 사전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하다”며 “인텔이 제품 프로모션에 도움을 줄 예정인 만큼 시장에선 기대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사양 부품을 탑재한 울트라북 제품의 경우 20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파급력은 두고 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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