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로드2’, 2012년 오픈 예정…‘뮤2’, 2013년 시장 진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이 3년간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웹젠을 일군 10년차 MMORPG ‘뮤’의 후속편 일정도 대외에 알렸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두 게임을 주축으로 ‘C9’와 ‘뮤’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1일 웹젠(www.webzen.com 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11’ 출품작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웹젠의 김창근 대표<사진>는 “‘아크로드2’와 ‘뮤2’ 두 편으로 세 번째 성장 동력을 보이고자 한다”며 “두 편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초체력을 다지는 동력이 되리라 본다. 이후 준비될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두 게임의 의미를 밝혔다.
‘아크로드’2는 웹젠이 ‘썬’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MMORPG로 회사 측은 직업 구별이 없는 프리클래스 캐릭터 육성과 대규모 전쟁을 게임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2012년 오픈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웹젠의 진영환 PD는 “직업 개념 없이 여러 무기를 골고루 사용하며 전투가 가능하다”며 “또한 매일 다른 전장에서 각종 모드를 즐기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웹젠은 ‘뮤2’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일반에 비공개를 전제로 ‘뮤2’ 동영상을 공개한 웹젠 측은 “오리지날 뮤의 색깔을 채용했으며 보다 발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스타에서 신규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아크로드2’와 ‘뮤2’의 정보 공개와 함께 ‘뮤’의 대형 업데이트 ‘뮤 온라인 eX 700’, ‘C9’의 신규 캐릭터 블릿슈터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다.
한편, 웹젠은 연내 ‘C9’의 중국 서비스를 전망했다. 총싸움(FPS)게임 ‘배터리’는 판호 문제로 중국 서비스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뮤2’ 상표권을 둘러싼 중국 더나인과의 분쟁에 대해 웹젠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상표권자 권리를 정당하게 보호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레드5 ‘파이어폴’ 서비스 분쟁 건과 관련한 질문에는 “양사가 일체 코멘트를 할 수 없게 합의사항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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