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게임업체 이니3디지털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www.webzen.com 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태국 온라인게임업체인 이니3디지털(대표 파테라 아피타나쿤)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C9'(http://c9.hangame.com)의 현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2012년 내 ‘C9’ 태국 서비스 진행을 목표로 현지화 및 콘텐츠 보완을 협의해 갈 예정이다.
이니3디지털은 태국 게임 시장에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선보인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팡야’ 등의 한국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태국의 유력 게임업체 중 하나이다.
이번에 수출한 ‘C9’는 ‘2009 대한민국 게임 대상’ 5관왕 수상 등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다양한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뛰어난 타격감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은 게임이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태국은 주요 온라인 게임 시장 국가 중 하나로 자사가 이미 다년 간 게임 서비스 지원 경험을 축적해 온 만큼 원활한 시장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니3디지털의 파테라 아피타나쿤 대표는 “태국 게이머들의 선호도에 맞는 콘텐트, 기술적인 호환성 등을 모두 고려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조사를 해왔다”며 “C9는 2012년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킬 게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7월부터 일본에서 ‘C9’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에서는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공개테스트 등 향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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