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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 심사 12곳 통과

- 이달 31일 지정서 수여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공공기관 사이버보안관제 업무를 담당할 보안관제전문업체로 12곳이 확정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총 13개 업체가 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을 신청한 가운데 12개 업체가 심사를 통과했다.

보안관제전문업체로 확정된 곳은 롯데정보통신, 삼성SDS, 싸이버원, 안철수연구소, 어울림엘시스, 유넷시스템, LG CNS, 윈스테크넷, 이글루시큐리티, 인포섹, KTIS, 한전KDN이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31일 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정된 보안관제전문업체는 지난해 4월 공포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침해사고 대응·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지경부는 지난해 말 ‘보안관제전문업체의 지정 등에 관한 공고’를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전문업체 지정을 원하는 업체들로부터 1차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지경부 공고에 따라 구성된 10인 이내의 기술심사위원회는 우선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여, 최근 최종 심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지경부에 전달했다.

지경부는 앞으로도 수시로 전문업체 지정 신청을 접수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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