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수협의 차세대시스템인 넥스트로(Nextro) 오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시스템 가동을 위한 마지막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넥스트로 프로젝트는 수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의 노후화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첨단 IT인프라로 여·수신시스템과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외환시스템 등을 신규 구축하게 된다.
수협은 ▲상용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K-IFRS 요건을 반영한 코어뱅킹 시스템 ▲전사적 미들 레이어 표준에 따른 EAI 시스템 구축 ▲내외부 채널을 통합하는 다중채널통합 시스템 및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 구축 등을 통해 IT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된다.
LG CNS가 주 사업자로 개발에 나선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프로젝트 착수 이래 약 50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2년여의 개발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4일 정식오픈 할 예정이다.
수협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행단계에서 3차례의 영업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 적응을 위한 인력 편성에도 나섰다.
지난 5월 회원조합과 중앙회 영업점 인력 463명에 대한 스마트 텔러 임명장을 수여한 수협은 이들 인력을 통해 넥스트로 시스템에 관련한 사항을 영업점 직원들에게 전파해 신 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 및 원활한 대고객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수행된 마지막 전점 테스트에서도 전산센터와 모든 영업점 및 자동화기기(ATM), 대외기간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 결과, 실거래 성공률 목표 99%대비 99.8%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산 오류율도 0.04%로 넥스트로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도입이 기대된다는 것이 수협의 입장이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이른 수협은 현재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 장비와 보안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수협 넥스트로 TF팀 관계자는 “시스템 오픈까지 약 1개월의 기간 동안 중앙회와 회원조합 임직원들이 상시 교육훈련시스템을 통해 넥스트로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시스템변경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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