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BM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파워7 시스템 시장 공략 탄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수협의 차세대세스템 ‘넥스트로(Nextro)’의 주전산 서버가 IBM의 ‘파워7’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12일, 수협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 차세대시스템의 주전산 서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IBM이 선정됐으며, 한국IBM은 ‘파워7’ 기반의 유닉스 서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유닉스 서버칩인 ‘파워7’은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한국IBM이 이를 기반으로 한 4종의 서버 제품군을 출시했다.
특히 파워7은 국내에 출시된 이후로 현재까지 발표된 구축 사례가 없기 때문에, 이번 수협의 레퍼런스를 통해 한국IBM은 파워7 기반 유닉스 서버의 금융권 공략이 보다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번 수협의 주전산 서버 공급 입찰자격으로 제1금융권 차세대 코어뱅킹용 서버를 납품 및 구축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한정했던만큼, 한국IBM과 한국HP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더군다나 두 업체 모두 최근 신제품 출시가 발표되면서, 이번 수협 차세대시스템을 통한 진검승부를 펼쳐질 것으로 졈쳐졌으나, 한국HP의 경우 인텔의 투퀼라칩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기존 슈퍼돔 서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주전산 서버의 규모는 물리적 서버 기준으로 6대~7대 정도로 알려졌으며, 금액으로는 약 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수협의 차세대시스템 주전산 서버는 코어뱅킹 등 업무 운영 시스템과
정보계 통합, 재해복구 운영 시스템 등에 도입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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