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 대표 이종욱)가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미들웨어는 원래 티맥스가 가장 강점을 가졌던 시장이다.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티맥스는 IT그룹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줄곧 1위를 달려왔고 외산의 견제도 손쉽게 따돌렸다.
하지만 지난 1~2년 경영위기를 겪는 동안 주력 분야였던 미들웨어 시장에서도 주춤했다. 티맥스는 그러나 워크아웃 이후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 이후 다시 미들웨어 분야에서의 리더십도 되찾고 있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외산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던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을 포함해 총 26개의 고객사 시스템을 자사의 ‘제우스’로 대체하는 윈백(Win Back)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티맥스는 외산 솔루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적극적인 고객지원 정책으로 고객들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는 올해 초부터 ‘고객신뢰회복’을 핵심 기치로 내세우며 외산 WAS 윈백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이상 늘어난 고객사를 ‘윈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티맥스는 “타사 미들웨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기술지원 서비스에 불만이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윈백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전문적인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제우스의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종욱 대표는 “제우스의 가장 큰 강점인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비용과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면서 타사 제품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요구하는 지속적인 신기술 적용 및 기술지원 체계 강화 등을 통해 향후 2013년까지 제우스의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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