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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창구업무 페이퍼리스화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7-17 15:07:25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이 창구업무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구현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체국금융이 ‘종이 없는 우체국금융 창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안) 공고를 내고 사업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우체국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창구 업무에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페이퍼리스, 업무자동화, 금융사고예방 등 창구업무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대국민 편의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또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의 획기적 제고로 종이 문서사용량 및 종이문서 사용으로 인한 구매·보관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실명확인 업무간소화 및 업무처리시간 단축으로 우체국 이미지 제고 및 금융사고 예방을 통한 대고객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우체국금융은 ▲창구업무의 자동화 및 페이퍼리스화 등 금융창구 업무재설계 ▲실명확인 프로세스 개선 ▲어음·자기앞수표 실물 이미지 교환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공과금이미지시스템 재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금융권에선 올해 초 6개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종이 없는 창구업무 구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올 하반기 파일럿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우체국금융은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소속으로 우선 독자적으로 페이퍼리스 창구 업무를 구현할 계획이어서 우체국금융을 시작으로 금융 공기관의 페이퍼리스 추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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