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00만대 이상…美日 공급 협상 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베가 레이서’는 국내 100만대 포함 300~500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북미와 일본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19일 팬택 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사진>은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열린 ‘베가 레이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베가 레이서는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4.3인치 시크릿뷰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시크릿뷰 LCD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내용을 가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임 전무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400만대로 예상되며 팬택은 350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할 것”이라며 “국내 제조사 2위 자리를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베가 레이서의 성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베가 레이서는 갤럭시S2처럼 통신 3사가 모두 판매에 나선다. 출고가는 갤럭시S2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팬택 이준우 부사장은 “(갤럭시S2와 비교해 베가 레이서의 성능은) 그래픽은 동등, 웹브라우징은 우위다”라며 “LG전자 ‘옵티머스2X’와는 경쟁 대상이 아니라 비교도 안했다”라고 말했다.
기존 안드로이드폰의 OS 업그레이드는 현재 준비 중이다. 무리하게 시일을 앞당겨 오류가 발생하는 것보다 품질을 우선하고 있어 아직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늦어도 7월경에는 실시할 전망이다.
임 전무는 “이클레어에서 프로요로 넘어갈 때도 문제 없이 업그레이드를 했다”라며 “성급하게 홍보 목적으로 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제대로 준비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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