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인‘유클라우드(ucloud) vdi’를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PC마다 업무용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하고 자료 분실, 보안의 우려도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워크도 더욱 활성화된다.
KT는 이미 지난 2009년 말부터 사내에 VDI시스템 구축을 착수, 지난해 6월부터 서초 사옥 임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VDI 서비스는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과의 최적화 작업을 통해 1개의 랙에 최대 1200대의 PC를 수용할 수 있는 고집적, 저비용, 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사 소유로 인프라를 운영하는 구축형과 KT 인프라를 임대해 월 단위 서비스 이용료를 지급하는 임대형으로 나눠서 출시됐다.
KT 클라우드 추진본부 서정식 본부장은 “지난 수년 간 VDI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면서 결집한 KT의 네트워크 노하우와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지속적인 체 기술인력 확보 및 우수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업무혁신을 창출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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