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음악 서비스가 윤곽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의 연례행사인 ‘구글 I/O 2011(Google I/O, 개발자대회)’에서 ‘구글 뮤직 베타’ 서비스를 발표했다.
구글 뮤직 베타는 최근 아마존이 발표한 ‘클라우드 뮤직’과 동일하다. 개인 음악 콜렉션을 클라우드에 올려 컴퓨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들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또한 어떠한 기기에서도 동일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동동기화되며, 아이튠즈의 지니어스(Genius, 플레이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폰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면, 이는 PC나 태블릿에서도 반영되는 식이다.
또한 최근 재생했던 목록은 자동적으로 기기에 저장이 되며, 사용자가 오프라인에서 들을 앨범을 미리 지정해 놓을 수도 있다.
구글 뮤직은 애플 아이튠즈와 같이 PC용 응용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며, 프로그램 상에서 음원구입, 플레이리스트 편집, 동기화 설정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구글 뮤직에는 2만여개의 음원이 올라와 있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일부 초대받은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 뮤직은 안드로이드 허니콤(3.0), 프로요(2.2) 이상에서 작동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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