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은 19일(미국 현지시간), 1분기(1월~3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9억 달러(주당 2.31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또한 8% 증가한 246억 달러에 달했으며 운영이익도 13% 증가한 30억 달러에 달했다.
IBM 사뮤엘 팔미사노 회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40개국 이상에서 두자릿 수 성장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스마터 플래닛과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분석 등의 시장에서 성장 이니셔티브를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하드웨어 사업의 실적이 높았다. IBM에서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시스템 & 테크놀로지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시스템z(메인프레임) 매출이 전년 대비 41%나 증가했다. MIPS(용량) 기준으로는 34% 늘어나며 기존 고객들의 시스템 증설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파워시스템(유닉스 서버)과 시스템x(x86 서버), 스토리지 매출도 각각 19%, 13%, 1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웹스피어 제품군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웹스피어 제품군은 전년 대비 51%의 성장을 거뒀다. 이밖에도 인포메이션매니지먼트가 13%, 티볼리 제품군 매출이 8% 늘었다. 서비스 관련 매출도 6% 증가했다.
특히 IBM 측은 비즈니스 분석 및 스마트 플래닛 관련 매출이 각각 20% 늘어났으며, , 클라우드 관련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로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도 12% 증가한 5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지역은 각각 9%, 3%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IBM은 2011년 전체 영업이익이 최소 13.15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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