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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환에 앞장선다”…KCDF 발족

- 포럼 의장에는 김성근 중앙대 교수…총 25개 회원사 참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데이터센터 발전을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기본 인프라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서비스 제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19일 IT서비스산업협회와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센터,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KT, 삼성SDS, SK C&C 등 민간기업 등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25개 기관은 대전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Korea Cloud Datacenter Forum)’을 공식 발족했다.

 

포럼 의장으로는 중앙대학교 김성근 교수가 추대됐으며, 국방부와 행안부, 서울시, 동국대학교, KT, 롯데정보통신, 인텔코리아, 딜로이트 등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19곳이 회장단으로 확정됐다. 포럼의 운영 실무를 지원할 사무국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맡는다.

 

김성근 교수는 “이번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설립이 데이터센터 중심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앞으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로드맵과 관련 서비스 모델 발굴,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표준 및 인증,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책연구 ▲기술 ▲기반조성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연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시범사업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47개 중앙행정기관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통합센터도 현재의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오는 2015년이면 행정업무의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될 것”이라며 “현재 이를 위한 세부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ISP(정보화전략계획)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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