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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서비스협회, 국내 클라우드 기술 표준화 본격 시동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는 국내 클라우드 기술의 표준화 마련을 위해‘클라우드컴퓨팅포럼’을 정식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KT 등 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국내 클라우드 관련 산·학·연 전문가 1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라우드컴퓨팅 핵심·응용기술에 대한 국내·외 표준안 연구와 국제 표준화회의 유치, 세미나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지원 등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포럼 측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모바일 클라우드 ▲스마트 미디어 등에 대한 표준화에 집중하는 한편, 포럼 내 운영위원회에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5개 분야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국내 표준 마련과 국제 표준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분과위원회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과 ▲모바일 클라우드 분과 ▲스마트 미디어 분과 ▲클라우드 응용서비스 분과 ▲클라우드 기술 프레임워크 분과로 구성된다.


협회 관계자는 “포럼은 ITU-T와 ISO 등 표준화 기구 내 전문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OCC, CCIF와 같은 표준화 협회·포럼과의 MOU 체결 등을 추진하는 한편, ITU-T FGCC 회의의 국내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CT 포럼 코리아 2011,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세미나, 더 클라우드(The Clouds) 2011 그랜드 컨퍼런스 등의 개최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술의 보급·확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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