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씨디네트웍스(www.cdnetworks.com 대표 고사무열)는 국내 기업이 해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용과 성능 이슈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CDN 서비스인 웹 퍼포먼스 스위트(WPS)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가속 플랫폼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완벽히 결합시킨 원스톱 CDN 서비스로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기 때문에 고가의 해외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비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어떤 종류의 콘텐츠라 하더라도 캐시, 압축, TCP 최적화 등 다양한 가속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각지의 해외 사용자에게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해외 주요 지점의 120여개 POP(Point of Presence)에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속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WAN 구간을 마치 LAN 환경처럼 구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WPS에는 기업이 DNS와 로드밸런서, 스토리지를 해외 각지에 구축해 서비스할때 발생하는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글로벌 PaaS(Platform as a Service)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해외 각 지에 DNS, 로드밸런서,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이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올 3분기 중으로 글로벌 로드 밸런서 서비스와 주요 거점별 콘텐츠 저장, 백업 및 복제가 자동화된 글로벌 스토리지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 남찬희 이사는 “이번 WPS 출시로 로벌 CDN 서비스 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결합해 통합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시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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