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에 모든 지원 다하는 것이 회사 전략의 핵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하이(www.gamehi.net) 김정준 대표<사진>는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서든어택’ 전략 발표회에서 “‘서든어택’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게임하이는 넥슨에 인수된 이후 유명무실했던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서든어택’을 중심으로 내부 조직을 재정렬하고 있다. 오는 7월 중국 론칭(OBT)를 앞둔 ‘서든어택’이 사업 우선순위로는 가장 앞서있기 때문이다.
김정준 대표는 “‘서든어택’이 국내에서 잘하고 있더라도 이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폭발했느냐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며 “지금과 상대가 안 되는 위상 확보할 때까지 지원을 다하는 것이 게임하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게임하이의 2010년 매출은 346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2009년 매출 415억원과 영업이익 119억에서 크게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77%는 ‘서든어택’이 차지하고 있다. 전체 가운데 내수시장 매출이 87%다. ‘서든어택’만 따로 떼어놓고 봐도 내수 매출이 80%로 상당히 높다. 현재 국내 총싸움(FPS)게임 시장은 ‘서든어택’이 수년째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장이 정체된 상태다.
‘서든어택’은 5개국에 진출해있으나 성공했다고 자평을 내릴 수 있는 지역은 일본밖에 없다. 일본은 올해 3월 기준으로 300만명 회원수를 확보한 상태다.
김정준 대표는 “일본은 넥슨재팬에서 채널링하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제 해외에서 ‘서든어택’의 잠재력을 증명하겠다. 올해를 게임하이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즈의 리차드 부사장은 “지난 1년동안 샨다와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의 장점을 유지하는 전제로 현지화를 추진했다”며 “중국 유저에게 친근한 설정을 통해서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는 오는 6월까지 3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하고 오는 7월 론칭(OBT)에 들어간다. 7일(현지시간) 시작하는 1차 CBT는 2만여개의 계정을 풀어 시장반응을 볼 계획이다.
<상하이(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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