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버전과 따로 존재…‘서든어택’ 개발진 1/3이 중국 버전 전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하이(www.gamehi.net 대표 김정준)는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든어택’의 중국 현지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 현지화 버전은 모든 소스를 따로 가져간다. 한 마디로 한국과 중국 버전이 각각 하니씩 존재하난 것이다. 이는 현지화를 보다 철저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력이다. 국내는 국내 이용자 요구에 맞춰 발전시키고, 중국은 중국시장에 맞게 변화를 주고 개발을 진행한다.
김대훤 개발총괄이사는 “중국 전담하는 개발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 유저 성향을 분석해 한국과 다른 버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서든어택’ 개발진의 1/3을 현재 중국 전담 조직으로 배치했다. 이 인력을 오로지 중국 버전 제작에 매달린다. 이에 따라 팀 데스매치 맵이 중국 버전에는 들어갔다. 이후 중국만을 위한 신규 콘텐츠도 예정돼 있다.
김 이사는 “중국 유저는 팀 데스매치 같은 라이트하고 빠른 진행을 좋아한다”며 “팀 데스매치 맵에서 더 좁은 맵의 빠른 진행도 좋아해서 CBT(비공개테스트) 2차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시작되는 1차 CBT는 ▲사용자환경(UI) 전면 개편 ▲일부 총기류 영구 소유 ▲캐릭터 꾸미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김 이사는 “UI를 전면 리뉴얼해 자기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보다 드러날 수 있게 바꿨다”며 “영구 아이템에 익숙한 중국 유저에 맞춰 일부 총기가 영구적으로 주어진다”고 말했다.
중국은 국내 버전보다 캐릭터 꾸미기가 강화된다. 머리모양이나 모자, 마스크 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1인칭 시점에서 보이는 손을 장갑을 씌워 꾸미거나 총기의 외관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 이사는 “그래픽 품질도 고중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안티얼라이어싱(계단현상 감쇄) 기능도 적용했다”며 “디자인 퀄리티도 소소하게 버전 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이용자들이 과장스러울 정도의 연출을 좋아해 캐릭터의 동작이나 반응을 박진감 넘치게 바꿨다.
오는 5월에 들어갈 2차 CBT에는 신병훈련관인 튜토리얼(초보자가이드)도 들어간다. 꾸미기 아이템도 확장할 계획이다.
‘서든어택’의 중국 서비스는 오는 6월까지 3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하고 오는 7월 론칭(OBT)에 들어간다.
<상하이(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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