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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컨설팅 지원

- 15개 사업자 대상, 24일부터 신청 접수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 투자에 여력이 없는 15개 중소사업자를 선정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이 15개 사업자로 작년(10개)보다 확대됐다.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은 중소사업자들의 개인정보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에는 회원가입 신청서 등 각종 서식을 조사·분석해 ‘주요 업종별 개인정보 수집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이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받고 싶은 업체는 24일부터 4월 7일가지 privacy.go.kr에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자는 무료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투자여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며, “이번에 주요 업종별 개인정보 수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유`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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