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랜 TV 확대…3D 콘텐츠 제작부터 활용까지 전 제품군 확충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소니가 올해 TV시장 경쟁 화두로 인터넷과 3D를 내세웠다. 선 없는 거실을 위해 무선랜(WiFi) TV를 확대한다. 3D TV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한다. 3D 카메라 및 캠코더 등 3D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제품도 늘린다.
5일(현지시각) 소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TV를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2011년 주력 제품군을 공개했다.
소니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은 “올해 소비자들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함께 다양하고도 놀라운 네트워크 제품과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이는 다른 어떤 기업도 필적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안으로, 소니의 힘과 비전을 보여주는 인상적이면서도 확고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소니는 이번 CES 2011서 총 27종의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중 16종은 3D를, 22종은 인터넷을 지원한다. 소니는 ‘브라비아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소니 인터넷 TV에서 소니의 자체 콘텐츠 허브인 ‘큐리오시티’는 물론 넷플릭스, 유투브 등 40개의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한다. 작년 10월에 공개한 구글 TV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인터넷 TV는 기본적으로 무선랜을 적용했다.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를 내장했다.
3D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3D 캠코더 ‘HDR-TD10’과 3D 카메라 ‘블로기 3D(MHS-FS3)’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듀얼 렌즈를 장착했다. 안경이 없어도 3D 동영상과 사진을 자체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 지원 TV나 PC와 연결해 콘텐츠를 더 큰 화면에서 즐길수도 있다.
3D 노트북도 전시했다. 바이오 F시리즈 3D 노트북은 3D 싱크 트랜스미터를 내장하고 3D 안경(액티브 셔터 방식) 방식을 채용했다. 인텔의 2세대 프로세서 쿼드코어 i7을 탑재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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