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첫 시판 제품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CES 2011’에서 엔비디아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5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2’를 소개하며 LG전자의 옵티머스2X를 대표제품으로 소개했다.
테그라2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다. 속도는 1GHz급이다. 코어가 두 개이기 때문에 기존 싱글코어 1GHz 프로세서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고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3D 콘텐츠 재생 능력도 향상됐다.
옵티머스2X는 이달 중 국내외에 판매를 시작하는 첫 듀얼코어 스마트폰이다. 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다. 800만화소 카메라와 9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했다. 풀HD 영상 녹화는 물론 3D TV와 연결해 3D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시장용 제품은 지상파 DMB도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다. 출시 이후 2.3버전(진저브레드)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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