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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이미지프린팅사업부 수장 “내달 선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현재 공석인 한국HP 이미지프린팅그룹(IPG)의 수장이 이르면 다음달 선임될 예정이다.

18일,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이미징프린팅그룹 존 솔로몬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HP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지난 6월 은퇴한 조태원 부사장의 후임을 현재 물색 중이며 조만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HP IPG 사업부는 조태원 부사장 사임 이후 김상현 전무가 총괄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HP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1월에 맞춰, 신임 수장도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솔로몬 수석 부사장은 신임 수장에 대해 “내부 승진이 될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IPG 사업부의 성장세가 큰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련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한국 시장에서는 엔터프라이즈와 그래픽 솔루션 시장의 성장세가 높을 것이지만, 규모면에서는 컨슈머 및 중소기업(SMB) 시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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