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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컨콜] 통신업계 마케팅 규제 가이드라인 5월초 확정

- 유선 무선 별도 시행 예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 규제안이 오는 5월초 확정될 전망이다. 늦어도 5월말에는 시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5월말부터는 휴대폰 구매 단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9일 SK텔레콤 정태철 CR전략실장은 ‘201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마케팅 규제 가이드라인은 현재 방통위와 업체들이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5월초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정부와 업체 자율 규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고 전했다.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선과 무선을 구분해 시행된다.

정 실장은 “아직 사업자간 이견이 있어 시행 시기는 말하기 어렵다”라며 “과거보다 정부와 업체들의 의지가 강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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