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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컨콜] 1분기 이동전화 점유율 50.7%…전기비 0.1%포인트↑

- 가입자 55만명 증가…2분기 실적 개선 예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국내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이 50.7%까지 늘어났다.

29일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동준 실장은 ‘201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기준 이동전화시장 점유율은 50.7%”라며 “전기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조182억원, 영업이익 48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이익은 감소했다.

장 실장은 “1분기에는 시장이 과열됐었다”라며 “2010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가입자를 늘린 것이 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 “4월부터는 시장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라며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등으로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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