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전력 1W 미만…종이·토너 사용도 25% 줄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HP가 친환경 기술을 제품 경쟁력에 본격 적용한다. 기존 제품 대비 50%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고 대기 전력을 1W 미만으로 구현한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을 내놨다. 종이와 토너 사용도 최대 25% 줄일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각) HP는 중국 베이징에서 ‘HP 기업용 프린팅 제품 및 솔루션 발표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이미징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제품은 ▲세계 최대 에너지 효율 구현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젯 프로 P1100 시리즈 ▲세계 최초 자동켜짐 및 자동종료 기술 적용된 레이저젯 프로 1606dn/1566/P1102/P1102w, 레이저젯 복합기 M1212nf/M1213nf/M1132/1136 ▲종이 사용을 약 25% 줄인 최소형 자동 양면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젯 프로 1606dn ▲종이와 토너 사용 최대 25% 절감하는 이지프린트세이버(EzPrintSaver) 비용관리솔루션 등이다.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이미징프린팅그룹(APJ IPG) 수석부사장 존 솔로몬은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기술과 업계 최초 신제품군을 통합할 수 있는 기업은 오직 HP뿐”이라며 “HP는 환경 영향 감소와 비용 절감 노력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호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인스턴트온(Instant-on)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제품보다 최대 50% 전력을 줄일 수 있다. 또 자동켜기 자동종료 기술은 일반 휴면 모드보다 에너지 사용을 최대 3배 줄일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출력 작업이 없으면 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1W 미만의 전력이 소비되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중소기업 환경에서 양면출력은 비용절감 필수 요소다. 레이저젯 프로 1606dn은 자동 양면 출력 기능을 지원해 종이 낭비를 25% 가량 줄일 수 있다. 원하는 내용만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웹 프린팅’ 도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선보인 이지프린트세이버는 양면 출력 지정과 같이 프린터 및 사용자에 기반한 기능을 지정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정 PC의 경우 컬러 출력을 제한한다든지 무조건 양면 출력을 하도록 지정하든지 등 개별 필요성에 따라 기능을 지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사업 문서나 원치 않는 문서 출력을 조절해 에너지, 용지, 토너를 아낄 수 있다.
한편 HP는 이날 현재 사용하는 프린터나 프린터 장비(에너지, 종이 사용, 탄소 배출 포함)의 기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탄소 방출 계산기’도 같이 공개했다.
<베이징(중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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