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SNS 기능 특화…국내 4분기 출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신세대를 겨냥한 휴대폰을 내놨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인터넷 SNS 기능을 특화시킨 터치폰이다. 가격은 200유로 안팎으로 보급형 시장을 노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이윤우)는 보급형 터치폰 ‘코비(Corby, S3650)’를 유럽 등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신세대를 타깃으로 한 휴대폰. 직사각형 박스 형태 일색이었던 기존 터치폰 디자인에서 탈피해 곡선을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한 것은 물론 뒷부분에도 커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휴대폰을 패션 소품으로 사용하는 신세대들의 성향에 맞춰 기존 휴대폰에서 볼 수 없었던 오렌지, 핑크, 옐로, 화이트의 다양한 원색 컬러를 적용했다. 배터리 커버를 자유롭게 갈아 끼울 수 한 점도 눈에 띈다.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능도 특화했다. 휴대폰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과정도 단순화했다. 사용자 환경(UI)은 아기자기한 카툰(Cartoon) UI를 채용했다. 가격도 200유로 내외로 책정해 부담을 덜었다.
이외에도 ▲200만화소 카메라 ▲FM라디오 ▲MP3플레이어 ▲USB 2.0 ▲블루투스 ▲원핑거줌 ▲전자사전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세대 소비자들은 미래 휴대폰 시장의 가장 주요한 고객이 될 최고의 잠재 고객들”이라며 “신세대들을 겨냥한 휴대폰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관련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해 풀터치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신세대층에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은 오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IFA 2009’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과 연계한 대형 런칭 이벤트를 연다. 제품 출시는 이달 중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한국 시장에는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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