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장비회사 에드워드사가 한국법인을 통해 충남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드워드코리아(대료 김중조) 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재 가동중인 천안 공장 시설 확장 및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충청남도 및 천안시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드워드는 앞으로 5년간 약 45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생산설비 확장 투자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에드워드 코리아의 기존 천안 공장에 대한 새로운 설비 투자와 함께 약 35,000㎡에 달하는 천안 외국인 전용 공단 부지에 공장이 신설된다.
또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설비 확장 공사에 들어가며, 새롭게 확장되는 설비에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에 사용할 차세대 드라이 펌프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조 장비용 드라이 펌프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확장될 천안공장은 최근 에드워드가 출시한 차세대 건식 펌프의 iXH 계열 제품 등 지난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환경 친화적인 저 에너지 펌프 시스템도 생산하게 된다.
이는 공정 설계부터 맞춤형 시스템을 위한 개념적 설계 등 특수 분야의 연구도 포함되며, 관련 분야 지원을 위해 충정권 및 천안 지역 대학과 연구소에서 진공관련 연구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코리아 김중조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에서 차지하는 한국 비중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며 “지난 25년 동안 쌓은 기술력과 우수 인재들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장 및 기술 이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젤 헌튼 에드워드 본사 CEO는 “아시아 시장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의 70%가 아시아 지역에 집중 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의 75%, 디스플레이 제품의 100%가 아시아에서 생산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배군득 기자>lob1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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