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혁신 방향성과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IT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오는 5월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AI: IT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의 외연 확장 속에서 IT서비스가 나아갈 길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과 서비스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잇는 실천적 담론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7개 트랙, 28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과 공공영역에서 적용되는 AI 사례와 120여 편에 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회적 이슈 등 사회적 책임과 제도적 대응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학술대회의 메인 주제인 ▲피지컬AI 세션에서는 제조·모빌리티·로보틱스·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조망한다.
포스코DX·현대자동차그룹·한화로보틱스·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기업과 대학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세션에서는 LG전자·아모레퍼시픽 등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추천시스템 및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설계 적용 경험을 공유한다. KT·LG전자·LG CNS·세라젬·여기어때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국방AX 세션에서는 삼성SDS가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및 ‘국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프라’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개회식에서는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AI·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과 기술 발전상을 조망할 예정이다. 개회사는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이, 환영사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이 맡는다. 축사는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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