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안랩이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분기 매출 성적표를 받았다. 주요 솔루션 성과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JV)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분위기다.
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572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508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연결 기준)은 15.4%, 영업이익은 187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11.4% 올랐고,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안랩은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자회사 실적 개선 또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라아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에 방화벽 및 IPS 등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한 매출을 포함해, 해외 사업 전반의 성장세에 따라 해외 발생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안랩은 지난해 1분기 소프트웨어(SW) 제품 수주가 증가했지만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이 역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회복세를 유지하며, 추후 성장동력에도 본격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사이트(SITE)'와 합작회사 라킨을 설립하고,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서는 라킨 임원진을 만나 사업 전략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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