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2024년 1분기 매출 15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지만,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2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유럽과 북미 고객사들의 물량 조정과 헝가리 제2공장의 고정비 증가 등이 손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지박·동박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두 부문 모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27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고객 다변화에 힘입어 59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동박은 681억원으로 56% 급증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가속기용 동박의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제품의 전용 설비를 확보하고 양산을 본격화했다. 다른 빅테크 고객사로의 공급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OLED 부문 매출은 297억원으로, 국내 고객사 물량 감소와 해외 고객사의 승인 지연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2분기에는 모바일 및 IT기기향 수요 회복으로 반등이 기대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의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와 AI 동박 수요 확대 덕분에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라며 "전기차 시장 회복 국면에 도약할 수 있도록 밸류업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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