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2024년 연간 재무실적을 30일 공개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278억원, 영업이익 14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9%, 26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966억원에서 3644억원으로 377%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했다.
실적 호조는 자사 대표 브랜드 '아누아(Anua)'의 글로벌 확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누아는 미국 아마존 2024 톱 브랜드(Top Brand) 선정, 일본 큐텐 화장품 부문 1위,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등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울타뷰티(Ulta Beauty), 영국 부츠(Boots)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더파운더즈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기획하는 '역설계(Reverse Engineering)' 방식과 IT·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 출신 인재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 구성원의 80% 이상이 이종 산업 출신으로, 기존 뷰티 기업과는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에도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아누아 외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의 리뉴얼 출시 및 국가별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2024년은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마케팅 기획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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