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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싸-한전 전력연구원,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 기술 협력

김희수 한전 전력연구원 센터장(왼쪽)과 에드워드 루 모싸코리아 지사장(오른쪽) [ⓒ Moxa]
김희수 한전 전력연구원 센터장(왼쪽)과 에드워드 루 모싸코리아 지사장(오른쪽) [ⓒ Moxa]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산업용 네트워크 및 컴퓨팅 솔루션 분야 기업 모싸(Moxa)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 상호운용성 평가 및 이중화 기술(HSR/PRP) 협력 ▲NMS(Network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방안 모색 및 사례 공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모싸는 IEC WG(IEC Working Group), CIGRE(국제대전력망 협의회), UCAlug(지능형전력망 국제사용자그룹)과 같은 국제 전력 표준 기관에서 전력 네트워크 기술 발전 및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9200개 이상 디지털 변전소를 구축했다.

에드워드 루 모싸코리아 지사장은 “첨단 기술 도입에 있어 한전 리더쉽과 한전이 보유한 디지털 변전소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국내외 한전 디지털 변전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싸는 다음 달 말 대만에서 대만스마트그리드협회(TSGIA) 및 대만전력공사와 아시아태평양 전력 회담(Asia-Pacific Power Summit)을 공동 개최한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전력 공사 및 기업이 모여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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