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AX·스타트업 육성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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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AX·스타트업 육성 정책 제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29 10:13:04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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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대표,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진행하는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에 참여해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 제언에 나선다.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이 주최하는 공개 토론 행사다. 과학기술, 의학과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안, 사회적 합의 도출, 학술적 통찰을 제공한다.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장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AI 정책방향’을 주제로, 김진형 KAIST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에서 AI 기술, 학습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및 인재 관점에서 대한민국 현황을 점검하고 AI 3대 강국을 위한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토론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계산과학실장,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이 함께 한다.

포티투마루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은 검색증강생성 기술(RAG42)과 AI 독해 기술(MRC42)을 활용한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융합, 시장 창출, 글로벌 확산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각 전문 산업 분야별 AI 전환(AX)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글로벌 향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스타트업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