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4일~25일 양일간 개최된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회에 전시 부스를 차린 뷰노가 특히 강조한 건 딥카스의 '임상적 가치'다. 딥카스는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활력징후(Vital sign)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지하는 AI 의료기기다. 올해 4월 기준 20개 상급종합병원 도입 및 누적 도입 병상 수가 4만7000개를 돌파하며 의료 현장에 널리 자리 잡았다.
뷰노는 부스에 대규모 리서치촌을 마련하고 뷰노 연구팀이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주제는 딥카스 관련 17건의 주요 학술지 등 논문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에 관한 것이었다. 별도 쇼룸에서는 AI 기반 딥카스 데모 시스템을 전시하여 의료진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양일간 런천 심포지엄을 2회 개최해 의료 현장에서 딥카스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AI·임상 통합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조명했다. 첫날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환자의학과 황진욱 교수가 'AI 기반 신속대응시스템 관리(AI Based Rapid Response System Manage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과 장원경 교수가 'AI 기반 소아 환자의 위험 관리 시스템(AI-Based Pediatric Patient Risk Management System)'에 대해 발표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에 도입된 지 4년째를 맞은 뷰노의 예방의료AI 솔루션이 환자 안전과 조기 예후 예측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뷰노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임상적 유효성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에서 딥카스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Reviving ICUs, Restoring Hope(중환자실의 소생, 희망의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중환자의학회와 일본중환자의학회(KSCCM-JSICM)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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