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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판매자와 적극 소통 중…인수합병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5 15:43:50
왕진화 기자

[ⓒ발란]
[ⓒ발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된 발란이 셀러(판매자)와 적극 소통을 펼치며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발란(대표 최형록)은 지난 10일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톱(Top)10 판매자와의 첫 대면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날 2차 판매자 미팅도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란은 향후 순차적으로 전체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는 위해 채권자 측 10~20개사 단위로 참석이 이뤄졌으며, 발란 측에서는 최형록 대표를 비롯해 주요 주요경영진 및 자문변호사가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미팅에서는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회생신청 경위 설명 ▲인수합병(M&A)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논의 ▲질의응답(Q&A) 순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발란은 지난주 1차 파트너 협의회에서 회사의 회생 신청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M&A 및 투자 유치 계획 등을 투명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란은 판매자들로부터 ‘판매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플랫폼 회복을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자평했다.

발란 측은 M&A 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란 관계자는 “법원의 절차에 따라 M&A 주간사(회계법인) 선정을 마치면 선정 완료 후에는 공개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전략적 투자자(SI)뿐만 아니라, 회생법인의 결손금 공제 혜택 등을 고려한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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