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넷기어코리아(지사장 김진겸)는 지난 3월 미국 본사인 넷기어가 방송 및 미디어 산업의 국제 기술 협력체인 DPP(Digital Production Partnership)에 정식 가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넷기어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방송 및 프로 AV 업계에 대한 전략적 협업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DP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술 협회로, BBC, ITV,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AWS, 어도비, 소니, 시스코, 아리스타 등 500개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및 기술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영상 콘텐츠의 제작, 편집, 저장, 유통 전 과정에 걸친 기술 표준(예: AS-11 DPP, ST2110 등)을 제정하고 있으며, 산업 간 협업과 IP 기반 방송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넷기어는 AV 네트워크 구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넷기어 AV OS, 주요 방송 프로토콜에 맞춘 자동 구성 프로파일, ST2110 지원 스위치 시리즈, 전문 엔지니어의 무상 기술 지원 서비스 등으로 방송 및 프로 A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400개 이상의 AV 제조사와 협력 중이며, 이번 DPP 가입을 통해 AV over IP 시장의 확산과 기술 표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모드 바자테(Pramod Badjate) 넷기어 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기존의 대형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이 AI 등 새로운 IT 트렌드로 방향을 틀고 있는 가운데, 넷기어는 방송 및 제작 현장의 실질적 니즈에 맞춘 확장성 높은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DPP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와 함께 미래 방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기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DPP 가입을 계기로 국내 방송 및 영상 제작 업계와도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전개할 예정이며, 현장 적용성 높은 AV 네트워크 장비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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