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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한국 대학, 세계적 수준 디지털 캠퍼스 구현 지원"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 개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시스코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시스코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수준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시스코는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 소속 정보기술(IT) 관계자, 교수, 교육부 정책 담당자 등 150여명 전문가가 참석했다.

시스코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내 대학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대학과 정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교육과 AI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교육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코 역시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통해 한국 대학들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CDA)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스코는 CDA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1600개 이상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각국 디지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CDA 일환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경남대, 영남대 등 국내 8개 대학 IT 관계자와 ▲2024 QS 아시아대학 랭킹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2025년 QS 대학평가 데이터 과학 및 AI분야 세계 5위 난양공과대학교(NTU) 디지털 혁신 사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시스코는 국내 기업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한국형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도 출범했다.

시스코 측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 간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을 지원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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