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KFC가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KFC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과 '오리지널 치킨'은 3조각 기준으로 각각 300원씩 오른다. 반면 '징거버거'와 '징거버거 세트'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앞서 KFC는 지난해 6월에도 원재료비, 인건비, 배달 수수료 상승 등을 이유로 같은 폭(100~3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KFC가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다시 가격을 올린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KFC의 2023년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69% 급증했다. 매출도 전년보다 18% 증가한 2,923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외식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GRS는 3일부터 롯데리아 65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3% 인상했고, 신세계푸드도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격을 평균 2.3% 올렸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0일, 버거킹은 지난 1월 각각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가량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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