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이병학 농심 사장은 21일 2025년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강화와 외형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라면·스낵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와 북미·유럽 중심의 해외시장 확대,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육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매출 2조7016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2025년 경영 지침으로 '글로벌 체인지 & 챌린지(Global Change & Challenge)'를 제시하고, 국내외를 통합한 관점에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국내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구조 개선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수출전용공장(2026년 2분기 가동 예정) 등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해외 매출 비중 58% 확대 ▲ESG 경영 고도화를 꼽았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2030년까지 매출·영업이익을 각각 2배로 성장시키겠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2025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병학 사장은 지난해 농심에서 급여 6억5959억원, 상여 7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1만원 등 총 7억3360억원의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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