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콘텐츠

연상호X최규석X알폰소 쿠아론…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21일 공개

[ⓒ 넷플릭스]
[ⓒ 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이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게 됐다. 지난 2022년 최규석 작가(그림)·연상호(글) 콤비의 웹툰 '계시록'으로 출발한 프로젝트는 약 3년 만에 실사 영화로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18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류준열·신현빈 주연의 영화 '계시록'을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 본능에 대한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계시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으로 협업했던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또 한번 협업을 이룬 작품이다.

여기에 영화 '로마', '그래비티' 등을 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작품에 참여해 몰입감있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류준열과 신현빈이 각각 극을 이끄는 중심인물 '성민찬'과 '이연희' 역을 맡았다. 성민찬은 개척 사명을 받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다. 어느 날 교회를 찾아온 '권양래'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신실한 믿음과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오직 단죄를 목표로 달려가 그를 처단하려는 인물이다.

이연희의 경우,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권양래와 수상한 목사 성민찬의 뒤를 쫓는 형사로 설정됐다, 과거 끔찍한 범죄로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의 환영에 계속 시달리는 인물로 피폐해진 심리 상태 속에서도 범인을 쫓는 끈기를 보인다.

민찬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으로 의심받는 권양래 역은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배우 신민재가 담당한다. 신민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인물로 비춰지다, 성민찬 목사의 맹목적인 믿음과 그로 인한 광기로 고통받게 된다.

한편, 지옥​에 이은 최규석 작가와의 작업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스토리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알폰소 쿠아론과의 협업이 더해진 영화 계시록은 오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