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2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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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2달 연속 증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12 09:44:10

권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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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올해 들어 핀다를 통한 개인사업자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금액이 지난 1월에는 전월 대비 2.2% 증가했고,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24.3%, 전년 대비 29% 각각 증가하며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핀다를 찾은 사장들의 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핀다측의 설명이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6.56%)을 기록한 이후 지난 1월(5.95%)과 2월(5.33%)까지 2개월 연속 낮아졌다.

또한 핀다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최초로 오픈한 ‘KB사장님+ 전용관’ 입점 효과도 봤다. 독점 전용관을 통해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하고 있다.

지난 2월 핀다에서 발생한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온택트, 지역재단 모두 포함)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48.4% 증가했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액 증가율(24.3%)보다 2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핀다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고 시중은행 못지 않은 조건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대면 소호대출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사장님들을 위한 좋은 조건의 맞춤 상품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